복면가왕 파리넬리의 정체가 가수 KCM으로 밝혀져 화제다.
이 가운데 그와 방송인 에이미의 관계도 새삼 눈길을 끈다.
에이미는 과거 KBS 2TV `스타골든벨 1학년1반`에 출연해 "KCM이 나를 설레게 했다"며 "소개팅 프로그램에서 만났을 때 저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놀이기구 탈 때 챙겨주고 노래까지 불러준 뒤 그냥 말없이 떠났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출연자들이 "나쁜 남자"라고 KCM을 향해 놀리자 그는 "그래서 그때 제가 쪽지를 보냈다. 선물까지 함께 보냈는데 답장이 없었다"며 억울함을 토로해 눈길을 모았다.
이를 듣던 에이미는 그때서야 "지금 제 미니홈피에 깔려있다"고 답하며 KCM과 핑크빛 러브모드를 연출해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한편 17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21대 복면가왕 자리를 두고 `파리잡는 파리넬리`와 `위대한 캣츠걸`의 결승전이 이뤄졌다.
판정단 결과 파리넬리가 캣츠걸에 지면서 복면을 벗었고 정체는 KCM이었다.
이슈팀 ent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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