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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호 "박영선·손학규, 두 분 결단 필요"…安신당 합류 제안

입력 : 2016-01-19 14:42:24 수정 : 2016-01-19 14: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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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문병호 의원은 19일 더불어민주당의 박영선 의원과 손학규 전 상임고문에 대해 공식적인 구애에 나섰다.

문 의원은 이날 개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박영선 의원과 손학규 고문은 국민과 시대의 요구에 응답해주실 것을 호소한다"며 "두 분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국민의당 합류를 제안했다.

문 의원은 "지금은 한국정치가 수구보수와 낡은진보 구도에서 벗어나 국민과 시대가 원하는 새로운 정치로 나아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런 중요한 역사적 전환기에 미래지향적인 선택을 하지 못하고 양비론을 펴거나, 더불어민주당을 돕는 것은 모처럼 찾아온 정치대혁신의 기회를 외면하는 것"이라며 이들에 대한 탈당을 촉구했다.

한편 문 의원은 전날 서울 마포구 도화동 국민의당 당사에서 열린 확대기조회의에서 안철수 의원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가 공개돼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문 의원은 안 의원에게 보낸 문자에는 "박영선 천정배 모시고 오면 좋겠습니다. 박영선 의원에게는 당대표 서울시장 공천 제안하면 좋겠습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안 의원은 문 의원의 문자메시지 내용이 언론에 공개되자, "그것은 옛날 문자이며, 여러 사람들이 여러가지 의견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서둘러 문 의원 개인 의견으로 선을 그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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