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축제는 국채보상로 서성네거리에서 종각네거리 사이에서 열리고 2㎞구간에서 화려한 ‘컬러풀 퍼레이드’를 펼친다.
퍼레이드는 코스프레, 보디페인팅 등으로 각자 개성을 뽐낼 수 있는 축제 주요 프로그램이다.
올해 퍼레이드에는 53개 팀이 참가하며 대상 3000만원을 포함해 총상금 약 1억3000만원이 걸려 있다.
일반부, 대학부, 고등부, 중등부, 유·초등·가족부 등 경연 5개 부문과 비경연부문인 구·군부 등 모두 6가지로 나뉘어 진행한다.
외국인을 포함해 개인뿐 아니라 당일 퍼레이드에 참여할 수 있는 기업, 학교, 동아리, 동호회 등 기관·단체가 모집 대상이다.
대구문화재단은 퍼레이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워크숍을 예년보다 강화하고 원하는 팀에게는 컨설팅도 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컬러풀대구페스티벌 홈페이지(www.cdf.or.kr)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작성해 이메일(2016cdf@naver.com)로 보내면 된다.
대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전국 최대 퍼레이드 중심 축제를 만들기 위해 올해 퍼레이드 대상 상금을 국내 최대 규모로 정했다”고 말했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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