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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 아카데미 특수 힘입어 순위 역주행

입력 : 2016-03-07 15:35:20 수정 : 2016-03-07 16: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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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 작품상과 각본상을 거머쥔 '스포트라이트'(감독 토마스 맥카시)가 국내 박스오피스 역주행으로 화제선상에 올랐다.

7일 영진위 집계에 따르면 '스포트라이트'는 지난 주말 전국 5만6455명의 관객을 동원, 전주 10위에서 순위가 반등하며 8위를 차지했다.

마크 러팔로, 레이첼 맥아담스, 마이클 키튼 주연의 이 영화는 지난 달 28일(현지시간) 열린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레버넌트' '매드맥스: 분노의 질주' 등 쟁쟁한 작품을 물리치고 최우수 작품상의 영예를 안아 이변의 주인공이 된 작품. 2002년 전 세계를 충격에 빠트린 가톨릭교회 사제들의 아동 성추행 스캔들을 파헤쳐 퓰리처상을 수상한 언론사 보스턴 글로브 '스포트라이트' 팀의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7일 이 영화의 수입사는 예비관객들을 위한 스토리 가이드를 공개했다. 일명 '스포트라이트 그것이 알고 싶다'로, 영화의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캐릭터 관계도와 사건 취재 일지를 그린 스토리 가이드다.

'캐릭터 관계도'는 가톨릭 교회의 추악한 스캔들을 파헤치는 기자들과 이를 저지하려는 보스턴 가톨릭 교구 세력, 그리고 피해자들까지 복잡하게 얽힌 캐릭터 관계들이 알기 쉽게 담겨 있다. 또한 '스포트라이트 팀 사건일지'는 실제 기자들의 취재일지 형식으로 영화 속 사건의 흐름과 줄거리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구성했다.

'아카데미 특수'로 순위 역주행의 주인공이 된 '스포트라이트'는 지난 달 24일 국내 개봉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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