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논평] Conceivable North Korean resort to nuclear attack

By Louis Rene Beres(columnist)

The first post-World War II employment of nuclear weapons will probably be launched by North Korea or Pakistan. Should circumstances actually turn out this way, the resultant harms would impact not only the aggressor state and its victims, but also selected strategic nuclear policies in certain other states. The most significant example of such an impact would likely be Israel.

Israel could decide to shift toward some plausible measure of nuclear disclosure once an actual nuclear attack had taken place literally anywhere on earth.

Plainly, once North Korea and/or Pakistan had fired nuclear weapons against another state or configuration of states, a principal nuclear “taboo” will have been broken. The precise manner and extent to which Israel would then be impacted in such circumstances would depend on, among other things, prevailing geopolitical alignments and cleavages, both regional and worldwide. For example, North Korea has already displayed tangible ties to both Syria and Iran.

The “spillover” impact on Israel of any actual nuclear weapons use by North Korea or Pakistan would also depend upon the particular combatants involved, yields and range of the nuclear weapons fired, and the prompt aggregate calculation of civilian and military harms actually suffered in the affected areas. If North Korea had fired its nuclear weapons against American targets, military or civilian, Israel could correctly anticipate an overwhelmingly destructive U.S. response.

It is even conceivable that any North Korean resort to nuclear attack would be followed, more or less promptly, by a separate Pakistani use of nuclear weapons.

This prospect could represent a chaotic or near-chaotic development, one in which Israel would then be faced with an unprecedented analytic challenge.

북한 및 파키스탄의 핵무기 선제사용 가능성

루이스 르네 베레스(미국 칼럼니스트)

제 2차 세계대전 후 첫 번째 핵무기 사용은 아마도 북한이나 혹은 파키스탄에 의해 시작될 것이다. 각종 상황이 실제로 이런 식으로 나타날 경우 해로운 결과는 침략자들과 피해자들뿐 아니라 특정 국가들이 선택한 전략 핵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런 영향의 가장 두드러진 예는 이스라엘이 될 것이다.

글자 그대로 지구상의 어느 곳에서 실제로 핵 공격이 일어날 경우 이스라엘은 모종의 합리적인 방도로 핵을 공개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하기로 결정할 수 있다.

일단 북한이나 파키스탄이 핵무기를 다른 나라 혹은 국가집단에 발사할 경우 원칙적인 핵의 “금기”가 깨어질 것이다. 그럴 경우 이스라엘이 그런 환경으로부터 정확히 어떤 방식으로 어느 정도의 영향을 받을 것인지는 무엇보다도 지역 및 세계 양면의 지배적인 지정학적 동맹관계와 국가 간의 분열에 좌우될 것이다. 예를 들어 북한은 이미 시리아 및 이란 양국과 가시적인 유대를 과시한 바 있다.

북한 혹은 파키스탄의 실제 핵무기 사용이 이스라엘에 미치는 “여파” 효과는 또한 특정한 교전에 관련된 당사자, 발사된 핵무기의 성능 및 사거리, 영향받은 지역의 민간 및 군사 분야의 실제 피해의 신속한 집계에 좌우될 것이다. 만약 북한이 미국의 군사 혹은 민간 표적에 핵무기를 발사할 경우 이스라엘은 압도적으로 파괴적인 미국의 대응을 올바로 예상할 수 있다.

북한의 어떤 핵 공격 의존에 뒤이어 파키스탄이 거의 즉시 별도로 핵무기를 사용하는 사태가 벌어지는 상황도 상정이 가능하다.

이런 전망은 혼란 혹은 준 무질서를 의미할 수 있으며 이런 상황에서 이스라엘은 전례 없이 어려운 분석의 시험대에 직면하게 된다.

역주=오성환 외신전문위원 [e-mail]

△employment:사용, 고용 △turn out:나타나다 △harm:해, 피해

△plausible:그럴듯한, 이치에 맞는 △take place:일어나다 △plainly:분명히, 솔직히

△literally:그야말로, 글자 그대로 △configuration:배열, 배치형태, 환경설정

△spillover:넘침, 여파 △challenge:도전, 시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