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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 해상서 어선 선장 실종… 해경 수색중

입력 : 2017-04-25 14:04:50 수정 : 2017-04-25 14: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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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 해상에서 조업에 나섰던 어선 선장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을 하고 있다.

25일 완도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24일 오후 6시 40분쯤 완도군 고금도 용초리 마을 인근 해역에서 J호(1.1t)를 타고 고기잡이에 나섰던 A(73)씨가 실종됐다.

A씨의 실종은 승선자도 없는 상태에서 엔진만 켜진 채 주변 해역을 선회하고 있는 J호를 목격한 어선의 신고로 밝혀졌다.

해경은 A씨가 24일 오후 홀로 고기잡이에 나선 것으로 미뤄 항해나 조업 도중 바다에 빠져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신고 직후 경비함 4척, 민간 선박 11척 등 15척을 투입, 해상을 수색 중인 해경은 25일에는 헬기 1대를 추가 투입해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완도=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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