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동반성장펀드 2배 늘려 2000억으로

파트너사 대표 85명과 ‘상생 콘퍼런스’

롯데홈쇼핑이 파트너사를 위한 동반성장펀드를 2000억원까지 기존보다 두 배로 늘린다.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동반성장 콘퍼런스에서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앞줄 왼쪽 여섯 번째)와 강철규 경영투명성위원회 위원장(〃 일곱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홈쇼핑 제공

롯데홈쇼핑은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파트너사 대표 85명과 동반성장 콘퍼런스를 열고 이 같은 상생방안을 발표했다. 동반성장펀드 확대 외에도 파트너사를 위해 △무이자대출 100억원 지원 △신상품 3회 방송 보장, 재고소진 TV 프로그램 정규 편성, 오프라인 매장 확대 △롯데아이몰 내 중소기업 전문관 운영·해외시장 개척 확대 △스타트업 상품 홈쇼핑 입점 지원 △법률, 세무자문 등 컨설팅 지원 등의 방안이 마련됐다. 이날 콘퍼런스에는 파트너사 대표들 외에도 강철규 경영투명성위원회 위원장,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는 “롯데홈쇼핑과의 거래 관계에서 파트너사가 불이익을 받지 않고 안심하고 사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