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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국정농단·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 구성, 불이익 공무원 복직"

입력 : 2017-06-14 16:36:05 수정 : 2017-06-14 16: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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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국정농단, 블랙리스트 사건과 관련해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도 후보자는  국민의당 장정숙 의원이 '국정농단 부역자 현황에 대해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나'라고 묻자 "감사원의 감사가 완료돼 보고를 받았다. 자체 조사위원회도 구성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할 때에는 관련 단체의 예술인이나 어려움을 겪은 분들이 참여하도록 하겠다. 법조인도 참여하게 하겠다"며 "아주 철저하게 파헤치고 조사해 백서까지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에 대해서도 도 후보자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곧 가동하겠다"고 덧붙였다.

도 후보자는 국민의당 이동섭 의원이 '국정농단 세력에 의해 불이익을 당한 백승필 감사담당관 등 문체부 직원 5명의 복직'을 주문하자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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