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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안게임때 사용된 인천공항 인근 왕산마리나가 19일 전면 개장, 운영에 돌입했다.

인천시와 대한항공에 따르면 왕산마리나는 인천시 중구 을왕동 980일대 9만9000㎡ 터에 조성됐으며, 35∼165피트 규모의 요트 266척을 접안할 수 있는 해상계류장과 34척을 수용하는 육상 계류장을 갖춘 국내 최대 민간 마리나 단지다.

인천시와 대한항공은 2011년 3월 업무협약을 맺고 용유·무의 문화관광·레저 복합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왕산마리나를 조성했다.

대한항공의 출자기업인 왕산레저개발이 사업비 1500억 원 가운데 1333억 원을 투자하고, 인천시비와 국비 167억원이 투입됐다.

왕산마리나는 2년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14년 7월 준공돼 같은 해 인천아시안게임 요트경기장으로 사용됐다.

이후 일부 시설만 부분 운영되다가 인천시의 마리나 시설 소유권 이전 심의가 완료됨에 따라 전면 개장을 하게 됐다.

대한항공은 향후 20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왕산마리나 일대를 숙박·판매시설·요트 수리시설·클럽하우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국제 수준의 해양레저 명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인천=이돈성 기자 sport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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