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위원장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윤리심판위원회의 9명 가운데 5명이 외부인으로 구성됐기 때문에 어떤 수위의 징계가 나올지 가늠하기 어렵다"며 "그러나 이번 연수에 대한 비난 여론이 높은 점 등을 고려하면 상당히 강한 책임을 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도당위원장의 개인적인 견해로는 이번 도의원들의 연수가 공직자의 책임을 망각한 것"이라며 "윤리심판위원회의 일정을 잡느라 자유한국당보다 징계절차가 늦게 진행돼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청주=김을지 기자 ej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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