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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환경·안전 시민 눈으로 지킨다

입력 : 2017-08-26 03:00:00 수정 : 2017-08-25 16: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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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산단 환경과 안전이 여수 시민들의 눈으로 지켜질 전망이다.

25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산단 안전사고 예방 후속대책으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여수산단 환경·안전 모니터단을 공개모집한다.

여수산단 환경·안전 모니터단은 환경 분야 15명, 안전 분야 15명으로 총 30명 규모다. 환경·안전 분야에 관심이 있고 평일 및 주말에도 활동을 할 수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니터단은 여수산단 주변 시설물 순찰, 사업장 환경·안전 관리실태 확인, 사업장 합동조사 및 합동점검 등 사고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 활동을 하게 된다. 임기는 1년으로 첫 활동을 시작하는 다음 달부터 내년 9월까지다.

모니터단은 환경오염물질배출시설 등에 관한 통합지도·점검규정과 민·관 환경감시 네트워크 운영지침에 근거를 두고 있다.

모니터단으로 활동하고 싶은 시민은 다음 달 4일까지 시 홈페이지(www.yeosu.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기후환경과로 제출하면 된다.

여수시는 모니터단 발족을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산단 및 시민단체 의견을 위한 간담회, 시민위원회 환경복지·녹지분과 의견수렴 등을 거쳤다.

지난 22일에는 산단 입주업체환경·안전부서장 회의에서 모니터단의 활동계획을 설명하고 우려사항에 대한 의견수렴도 가졌다.

여수시 관계자는 “모니터단의 구성 취지는 시민과 기업의 소통·협력을 통해 안전한 도시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며 “지역의 환경을 보호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여수=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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