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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김정민 “자숙하며 지내, 성숙한 사람으로 돌아가고 싶어”

입력 : 2017-11-22 09:30:32 수정 : 2017-11-22 09: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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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정민이 심경을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김정민의 혼인빙자 사기 관련 공판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정민은 “건강하게 지내려고 하고 자숙하면서 지냈다. 그 동안 있었던 일들에 대해서 사실 그대로 진술하고 나왔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카메라 보면서 당당하게 말씀 드리고 싶은데 예상치 못하게 나오는데 눈물이 나오고 그래서 잘 쳐다보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도 부끄럽고 많이 좋아해주셨던 분들에게 죄송하고 그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빨리 순리대로 마무리가 돼서 당당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지금은 계획이나 답 같은 건 없다"며 "이번 기회로 더 성숙한 사람으로 돌아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뉴스팀 hms@segye.com
사진= SBS '본격연예 한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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