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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70.8%로 소폭 내려 앉았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49.1%로 4주만에 50%선 아래로 미끄러졌다.
11일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4~8일 성인 2천517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7%포인트(p) 하락한 70.8%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0.6%p 오른 23.4%였고, 모름 또는 무응답은 5.8%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82.7%·4.0%p↓)와 40대(80.0%·1.9%p↓)에서 하락 폭이 컸고, 50대(65.2%·1.4%p↑)에선 소폭 올랐다.
정당 지지도를 보면 민주당이 지난주보다 2.9%p 내린 49.1%, 자유한국당은 0.2%p 오른 17.8%를 보였다.
바른정당은 1.1%p 오른 6.3%로 리얼미터 조사기준으로 9월 3주차(6.4%) 이후 10주 만에 6%선을 회복했다.
국민의당은 1.4%p 오른 6.0%로 5주 만에 최하위 자리에서 벗어났다.
정의당은 0.8%p빠진 4.3%로 꼴찌로 밀려났다.
이번 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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