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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섭 한수원 사장 사의… 6개 발전사 수장 모두 공석

입력 : 2018-01-18 21:46:03 수정 : 2018-01-18 21: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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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섭(사진)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임기를 1년10개월 남기고 자리에서 물러난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 사장은 일신상의 이유로 사표를 제출했다. 한수원은 19일 이 사장의 퇴임식을 열 계획이다. 이 사장은 2016년 11월 3년 임기로 한수원 사장에 취임했다. 이 사장은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다른 발전 공기업 사장의 사의가 이어지자 거취를 고민해 왔다. 이 사장의 사임으로 한국전력공사와 6개 발전 자회사 사장 자리는 모두 공석이 됐다. 앞서 조환익 한전 사장은 지난달 임기를 3개월 남기고 퇴임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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