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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자 수 4배 폭증… ‘고등래퍼2’ 기대되네

입력 : 2018-02-20 20:11:59 수정 : 2018-02-20 20: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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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밤 첫 방송 … 총 8부작
국내 최초 고등학생 랩 배틀 프로그램 엠넷 ‘고등래퍼2’(사진)가 오는 23일 모습을 드러낸다.

지난해 2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 방송됐던 ‘고등래퍼1’은 힙합 열정을 가진 10대의 패기를 담은 새로운 콘셉트와 그 세대를 대변하는 가사 등으로 새로운 힙합 문화를 보여줬다는 평을 얻었다. 양홍원, 최하민, 김선재, 최서현 등 신예 힙합 스타들을 배출함은 물론 시청자들의 큰 관심과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며 첫 시즌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러한 화제성은 새로운 시즌의 열띤 참가로 이어졌다.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약 3주간 진행했던 고등래퍼2 지원자 모집 결과 지난 시즌 대비 약 4배 이상 증가한 약 8000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 지원 가능 연령을 중학교 3학년생까지 확대한 것에 맞춰 1500여명의 예비 고등학생이 참가 신청했을 뿐 아니라, 해외에서 참가 신청한 인원도 지난 시즌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고등래퍼2는 23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한다. 총 8부작으로 편성될 예정이다.

조언과 격려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본인의 경험을 전수하는 멘토로는 래퍼 딥플로우, 산이와 치타, 그루비룸, 행주와 보이비가 출연한다.

시즌1에 이어 시즌2에 멘토로 다시 합류한 VMC의 수장 딥플로우는 지난 시즌 부산경상팀의 멘토로서 가장 많은 멤버를 파이널에 진출시키는 등 훌륭한 조력자 역할을 해냈다. 자타가 공인하는 톱클래스 래퍼 산이는 언프리티 랩스타로 얼굴을 알린 치타와 한팀을 맺었다. 쇼미더머니6 우승자인 행주와 쇼미더머니5 참가 당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보이비가 손을 맞잡았다. 탁월한 프로듀싱 능력으로 힙합계의 트렌드 메이커로 떠오른 그루비룸도 참여했다.

고등래퍼2 제작진은 “멘토들의 다양한 노하우가 참가자들의 가능성을 더욱 빛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10대들의 힙합에 대한 패기와 열정, 숨은 실력자들의 뛰어난 랩 실력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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