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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주택 사업자 하루평균 500명 등록

입력 : 2018-03-12 20:45:18 수정 : 2018-03-12 20: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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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9199명 신규 등록 / “양도세 중과 피하자” 속도 올해 2월 임대주택 사업자 등록자 수가 하루 평균 500명대를 넘어섰다. 정부의 임대주택 등록활성화 정책이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9199명이 임대주택 사업자(개인)로 신규 등록했다고 12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해 말 8년 이상 장기 임대사업자를 중심으로 각종 세금, 건강보험료 혜택을 부여하는 임대주택 등록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정부 지원과 함께 다음달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지난해 말부터 임대사업자 등록 건수가 크게 늘었다. 임대주택 신규 등록자 수는 지난해 11월 6159명에서 12월 7348명으로 오른 데 이어 올해 1월 9313명으로 9000명 선을 돌파했다. 2월에도 9199명을 기록했다. 2월의 경우 설 연휴가 끼인 점 등을 감안할 때 하루 평균 511명이 임대 등록을 한 것으로 1월(하루 평균 423명)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난 모습이었다.

2월 신규 임대주택 사업자는 지역별로 서울시(3598명)와 경기도(3016명)에서 전체의 71.8%인 6614명이 등록했다. 이 지역 비중은 전월(69.5%)보다 소폭 증가했다. 지난달 늘어난 임대등록 주택은 1만8600채로, 서울(7177채)과 경기도(6357채)에서 전체의 72.6%가 등록됐다. 2월 말 기준으로 전국에 등록된 개인 임대주택 사업자는 27만7000명이며 이들이 등록한 임대주택은 총 102만5000채로 추산됐다.

김승환 기자 hw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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