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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부서 간 좌석 공유제 제천시 ‘스탠딩 오피스’ 도입

입력 : 2019-04-24 01:00:00 수정 : 2019-04-23 23: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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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에 이어 제천시가 기업처럼 좌석 공유제와 스탠딩 오피스 시스템을 도입했다.

23일 제천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스탠딩 오피스’를 도입했다. 스탠딩 오피스는 앉거나 서서 근무할 수 있도록 개인 책상 위에 높낮이를 조절하는 장비를 설치한 것을 말한다.

시는 직원들의 건강 유지, 허리 등 질환 개선, 업무효율 향상을 위해 1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장비를 구매한 뒤 지난 2월 말 55명에게 스탠딩 오피스를 제공했다. 시가 최근 만족도 조사를 벌인 결과 이용자의 82%가 업무효율과 생산성이 향상됐다고 응답했다.

앞서 청주시는 이달 초부터 본관 3층을 공유 좌석 시스템을 도입한 공유 오피스로 운영하고 있다. 기존 도시재생기획단, 정책기획과, 행정지원과 등 3개 부서의 벽을 트고, 협업과 소통이 가능하도록 칸막이도 최대한 낮게 설치했다. 이들 3개 과의 부서장이나 부서원 모두 ‘계급’을 불문하고 출근한 순서대로 사무실 입구에 설치된 스크린을 통해 앉고 싶은 자리나 빈자리를 선택한다. 사무실 내부에는 회의실과 미팅룸, 커뮤니티 라운지, 전화 부스, 바(Bar)형 데스크 등도 마련됐다.

 

청주=김을지 기자 ej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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