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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에서 아파트 축대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8일 오후 4시쯤 광양시 중동의 한 아파트 옆 축대가 무너졌다.
이 사고로 축대 옆 주차장에 있던 자동차 3대가 쏟아진 흙에 파묻혔다.
지난 17일부터 60㎜ 넘게 내린 비로 주차장 위쪽 공사장 지반이 약해진 것이 사고 원인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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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광양시는 사고 현장의 출입을 통제하고 굴착기 3대 등 중장비를 동원해 이날 오후 7시30분 응급 복구를 마무리 했다.
다만 이번 사고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광양시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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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 관계자는 MBC에 “연립·다가구주택 건설에 따른 공사 현장에서 돌로 축대를 쌓았다”며 “비가 오고 그래서 그것이 무너진 것”이라고 밝혔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M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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