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서울 한방병원(병원장 유화승 교수)이 서울 송파구 문정동 법조타운 내에 4개의 진료센터를 갖추고 개원, 2일부터 진료를 개시했다.
지상 8층 규모로 이뤄진 서울 한방병원은 동서암센터‧통합면역센터(8층)와 척추신경재활센터(7층), 여성의학·소아청소년센터(6층) 등 4개의 진료센터와 3개 병동을 비롯해 총 50병상을 운영한다.
고주파온열치료실을 비롯한 면역주사실과 감압치료실, 뜸실, 좌훈실 및 수족욕&반신욕실과 요가명상실, 비즈니스센터 등과 한의학·의학 협진을 통한 임상병리실, 영상의학실, 물리치료실 등 환자케어에 필요한 제반 시설도 갖췄다.
현재 대전과 천안, 청주 등 3개의 한방병원을 운영 중인 대전대 한방병원은 이번 서울한방병원의 진출을 통해 중부권을 넘어 대한민국의 대표 한방병원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유화승 병원장은 “그동안 대전대 한방병원에서 쌓은 풍부한 진료와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신뢰 있는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아울러 한국형 통합의료를 실현하는 환자중심·미래혁신적 한방병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정재 기자 jjim6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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