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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은 없다" 홍준표 "조국 사건, 제2의 최순실 사건이 될 가능성 커"

입력 : 2019-09-12 10:19:47 수정 : 2019-09-12 10: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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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너희들이 박근혜 수사할 때처럼 똑같이 당할 것" / "문재인 정권 게이트로 번질 것"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 연합뉴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조국 사건 전개 과정을 보니 제2의 최순실 사건이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평가했다.

 

홍 전 대표는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단순한 조국 게이트가 아니라 이건 청와대, 법무부, 법원조차 연관된 문재인 정권 게이트로 번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고름은 살이 되지 않는다. 반드시 곪아 터질 날이 온다"며 "2년 후 보자. 지금은 모든 의혹을 은폐하더라도 2년 후면 반드시 밝혀진다"고 덧붙였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 페이스 북 화면 캡처.

 

홍 전 대표는 "너희들이 박근혜 수사할 때처럼 똑같이 당할 것"이라며 "세상에 비밀은 없다. 조국 사건을 시발로 문재인 정권은 무너질 것"이라고 했다.

 

한편, 홍 전 대표는 지난 10일 이언주 의원의 삭발과 관련해 "얼마나 아름다운 삭발인가. 야당 의원들은 이언주 의원 결기의 반만 닮았으면 좋겠다"고 극찬했다.

 

이어 현 야권을 겨냥해 "조국대전에 참패하고도 침묵하고 쇼에만 여념 없는 모습은 참으로 보기 딱하다. 메신저가 신뢰를 잃으면 어떤 메시지도 전달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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