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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때 ‘조국 임명’ 반대 목소리 확산

입력 : 2019-09-17 00:25:18 수정 : 2019-09-17 00: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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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리서치 1009명 여론조사 / “잘못했다” 57% “잘했다” 36%

추석 연휴 기간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대한 반대 여론이 더 강화됐다는 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MBC가 여론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추석 연휴 막바지인 지난 14~15일 이틀간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 장관 임명에 대해 ‘잘못한 일’이라는 응답이 57.1%로 나타났다. 이는 ‘잘한 일’이라는 답변 36.3%보다 20.8%포인트 높은 수치다.

세대별로 살펴보면, 30대에서만 ‘잘한 일’(54.0%)이 ‘잘못한 일’(40.2%)보다 높았을 뿐 나머지 모든 연령대에서 반대 여론이 더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60대 이상에서는 ‘잘못한 일’이란 답변이 71.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국회에서 인사청문회 절차가 진행될 때 검찰이 조국 후보자 가족을 수사하고 부인을 기소한데 대해선 ‘적절했다’는 응답이 두 배 이상 많았다. ‘원칙에 따른 적절한 수사’라는 응답이 66.3%로, ‘부적절한 정치개입’이라는 응답은 30.0%에 그쳤다. 모든 연령대에서 검찰 수사가 적절했다는 답변이 높게 나타났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장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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