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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삭발 약효...쓴소리 홍준표·김병준, 모처럼 ‘칭찬’

입력 : 2019-09-17 08:14:11 수정 : 2019-09-17 08: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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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왼쪽에서 두번째)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이 16일 밤 청와대 앞 분수광장서 삭발투쟁에 돌입한 황교안 대표를 찾아 격려와 지지의사를 나타냈다. 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 파면'을 요구하며 삭발을 감행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모처럼 홍준표 전 대표,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좋은 소리를 들었다. 

 

홍 전 대표는 황 대표 삭발소식을 접하자 16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삭발투쟁을 적극 지지한다. 이번처럼 제1 야당대표의 결기를 계속 보여 주시기 바란다"고 황 대표를 응원했다. 

 

그러면서 "원내전략도 적극 주도, 실효성 있는 원내 투쟁이 되도록 부탁드린다"며 "야당을 깔보면 어떻게 된다는 것을 꼭 보여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홍 전 대표는 그동안 한국당을 향해 무늬만 야당, 웰빙정당이라며 투쟁력을 의심하면서 못마땅한 시선을 보내왔다.

 

황 대표 이전까지 당을 이끌었던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도 16일 밤 삭발후 농성에 들어간 황 대표를 찾아 격려와 지지를 보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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