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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안전·효율성 높인 광대역 통합 통신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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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10-08 03:00:00 수정 : 2019-10-07 14: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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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통신실에서 김한영 사장(맨 앞)이 통합 통신망시스템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있다. 공항철도 제공

공항철도가 안전과 효율성을 한층 향상시킨 광대역 통합 통신시스템을 갖췄다. 공항철도는 초고속 통신망으로 음성, 영상 등의 데이터를 전달하는 ‘ALL-IP 기반 통신시스템’을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전송되는 데이터에 식별자를 부여해 검색속도를 높이고 다양한 프로토콜(통신규약)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술이 적용, 데이터 전송 대역폭을 넓힌 게 특징이다. 공항철도는 앞서 ‘전송망 설비 고도화 구축 프로젝트팀’을 꾸려 전송설비 개선, 안정적 전원 공급을 위한 UPS(무정전전원장치) 구축 등을 추진했다.

 

동시에 직원들이 사전 전문교육 이수 및 설계·감리 업무까지 수행하는 등 기존 설비의 취약성을 보완·분석했다. 공항철도 개통부터 10년간의 운영 데이터를 적용해 오차범위를 최소화시켰다. 또 공사의 완성도를 높여 올 12월 준공 목표에서 조기에 마무리했다.

 

‘ALL-IP 통신망’은 유·무선 통신망을 각각 구축하며 효율적 장애 관리와 RAMS(신뢰성 기반 유지보수) 통합시스템 운용이 가능해졌다. 김한영 사장은 “철도 통신망시스템은 승객 안전과 최상의 운행 품질을 위한 핵심적인 부분”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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