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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협치 이끌 주민 토론촉진자 20명 배출

입력 : 2019-11-05 03:30:00 수정 : 2019-11-04 2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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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는 원활한 협치 행정 운영을 위해 토론 촉진자인 퍼실리테이터 20명을 배출했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지난 9월부터 약 6주간 총 12회에 걸쳐 퍼실리테이터 양성교육 기본과정과 심화 과정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퍼실리테이션 개념과 필요성 등 기초적인 내용을 비롯해 분위기 쇄신을 위한 의견 표출 도구, 의사결정 도구, 워크숍 기획 및 실행 등 전문적인 소통기법을 배웠다. 퍼실리테이션은 구성원들이 효과적인 기법과 절차에 따라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상호 작용을 촉진해 목적을 달성하는 활동을 말한다. 퍼실리테이션 활동을 능숙하게 해내는 사람을 퍼실리테이터라고 부른다.

구는 내년에 20여 차례의 공론장을 개최해 주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며 이번에 배출된 주민을 보조 퍼실리테이터로 투입해 실전 감각을 익히도록 할 예정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주민들이 제시하는 의견을 조율하고 가다듬게 될 강북구 퍼실리테이터들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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