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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모친 삼우제 참석 못한 文 대통령, 주말 이용해 부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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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11-09 13:41:29 수정 : 2019-11-10 10: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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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오전 부산 남천성당에서 어머니 고 강한옥 여사의 운구행렬 중 눈물을 닦고 있다. 왼쪽은 김정숙 여사. 부산=뉴스1

 

고(故) 강한옥 여사의 삼우제(三虞祭· 장례 후 사흘째에 치르는 제사)에 참석하지 못한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인 8일 늦은 오후 양산에 내려가 모친 묘소를 찾았다.

 

고민정 대변인은 9일 오전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어제 문 대통령은 양산으로 내려가 어머님 묘소를 살피러 갔다"며 "아직 청와대로 복귀하지는 않았다"고 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전날 오후 청와대를 출발해 경남 양산 부산교구 하늘공원에 마련된 모친의 묘소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문 대통령은 2일 예정됐던 모친의 삼우제엔 참석하지 했다.3일부터 5일까지 예정됐던 아세안 순방 준비와 국내외 현안 대응에 집중하면서 불참한 것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뉴스1에"문 대통령 내외는 어제 늦은 오후에 내려가셨다"며 "지난번 삼우제에 못 가신 만큼 이번 양산 방문에서 어머님 묘소를 찾아 봉분이 잘 올라왔는지 등을 살피실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부산에서 다른 일정을 갖지 않고 청와대로 복귀할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10일에는 청와대에서 여야 5당 대표와 만찬 회동이 예정돼 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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