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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병만(44)이 손수 지은 복층집 등 ‘병만랜드’를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이승기, 양세형, 이상윤, 육성재가 ‘사부’ 김병만을 찾았다.
뉴질랜드의 모티티섬에 경비행기를 직접 몰고 등장한 김병만은 ‘제자’들과 함께 병만랜드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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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을 한참 달리다 나타난 병만랜드는 파고라, 아담한 복층 나무집, 나무 위 오두막, 넓다란 다목적 건물 등이 나타났다.
김병만은 4년여 동안 시간 날 때마다 만들었다고 밝혔다. 제자들은 “직접 지었냐”며 놀라움을 숨기지 못했고 “이 정도면 목수 수준”이라고 감탄했다.
그러나 병만랜드에는 아직 손님들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은 없었다. 2층집에는 토지주가 거주하고 있었고, 나무 위 오두막은 비좁았다.
제자들은 텐트를 치고 뉴질랜드의 자연과 함께 잠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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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은 “이런거 짓는 걸 좋아해 목조주택을 세 채 지어봤다”며 “시골에서 자라 그런지 흙냄새가 좋고 혼자 뭘 만드는걸 좋아하다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말했다.
김병만은 “자연을 훼손 않고 지키며 내 머리속에 상상한 것을 그려냈다”며 “캠핑 그라운드같은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사진=SBS ‘집사부일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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