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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부부인 줄 알았던 배일집-배연정 “호텔 열쇠 하나만 주기도”

입력 : 2020-01-22 22:47:09 수정 : 2020-01-22 23: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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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서 에피소드 공개
2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방송인 배연정(왼쪽)과 배일집이 부부로 오해받곤 했던 과거 에피소드를 이야기하고 있다.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캡처

 

코미디언 배일집(73)과 배연정(68)이 방송에서 부부로 오해받았던 사연을 풀어냈다.

 

2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의 교양 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배일집과 배연정 콤비가 출연했다.

 

1980년대 코미디언으로 큰 인기를 구가한 두 사람은 MBC 버라이어티 ‘일요일밤의 대행진’ 등 각종 프로그램에서 부부 연기를 많이 했다.

 

둘은 “남매도 아니고, 진짜 부부로 아는 사람이 많았다”고 당실르 떠올렸다.

 

배연정은 “한 번은 부산으로 배일집과 행사를 간 일이 있는데, 호텔 직원이 열쇠를 하나만 주더라”고 전했다.

 

이에 방 두 개를 요구하자 호텔 직원은 “부부 아니었느냐”며 “싸웠으면 풀어야지”라고 조언까지 했다고 한다.

 

배일집은 동료 배연정이 풀어내는 ‘부부 오해’ 에피소드에 묵묵히 고개를 끄덕이면서 동감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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