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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팝니다"…외국인 상대 7240만원 사기 친 10대들

입력 : 2020-03-23 09:50:37 수정 : 2020-03-23 16: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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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에 마스크 수출 관련 허위 광고를 보고 연락한 외국인에게 판매 사기를 친 10대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단은 사기 혐의로 A(18)군을 구속 기소하고, 사기 방조 혐의로 B(18)군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달 1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신을 중국 수출 전문업자라고 소개한 뒤 ‘KF94’ 마스크를 판매한다는 내용의 허위 광고를 올렸다.

 

이후 이를 보고 연락한 홍콩 국적 C씨를 상대로 ‘세금을 포함해 마스크 1장당 1430원에 모두 5만장을 판매하겠다’고 속여 724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피해금을 넘겨 받는 과정에서 B군의 계좌를 사용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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