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로 예정된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교수업을 이틀 앞두고 서울 강서구에서 유치원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교육청은 25일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강서구 마곡엠벨리 영렘브란트 미술학원 강사와 관련된 유치원생 1명이 신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유치원생은 해당 미술학원에서 확진된 강사의 수업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 전 확진 판정을 받은 강사는 지난주 후반인 22일까지 학원에 출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유치원생이 다니는 사립 유치원과 미술학원 주변에 있는 서울공진초등학교와 서울공항초등학교는 이날 하루 동안 긴급돌봄 등 모든 학생의 등교를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27일부터는 전국 초1∼2학년·유치원생과 중3·고2의 등교·등원이 예정대로 시작된다.
박유빈 기자 yb@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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