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에서 한국인 메이저리거 류현진, 김광현, 최지만, 추신수의 경기를 중계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TV는 24일 오전 8시 뉴욕 양키스와 워싱턴 내셔널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메이저리그(MLB) 주요 경기를 중계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야구 전문 BJ들이 편파 중계 등 본인만의 차별화된 중계 스타일로 다양한 컨셉의 MLB 중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저들도 실시간으로 채팅을 통해 소통하며 온라인으로 함께 응원할 수 있다.
한국인 메이저리거 류현진과 최지만의 맞대결은 25일 오전 7시 40분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 된다.
류현진은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시즌 개막전에 선발 등판하며 2년 연속 메이저리그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선다.
올해도 개막전에서 승리하게 되면 한국인 최초로 2년 연속 개막전 선발승을 거두는 새 역사를 쓰게 된다.
류현진이 상대할 탬파베이에는 또 다른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지만이 있어, 한국인 투타 맞대결도 기대된다.
한편 아프리카TV는 스포츠 콘텐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국내 프로스포츠(KBO리그, K리그, WKBL 등) 중계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ROAD FC와 합작해 격투기 대회 ARC(AfreecaTV ROAD Championship)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