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아이유(사진·본명 이지은)가 스스로 어엿한 어른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표준FM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는 가수 아이유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이나는 아이유가 자신을 이모라 부르자, “예전에는 아이유(라는 예명) 같이 아이의 느낌이었는데 요즘에는 이지은, 성숙한 매력이 느껴진다”고 감탄했다.
특히 아이유도 시간이 흐르면서 청취자들에게 ‘누나’, ‘언니’가 되어 있었다.
이에 김이나는 “어린 가수 분들이 아이유에 대해 경외심을 내비치면 ‘이제 그런 존재구나’라고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자 아이유는 “벌써 나이는 28살이다”라며 “어린 쪽에 끼지 못한다. 어느 면에서 봐도 어엿한 어른이다”라고 미소 지었다.
한편 1993년생인 아이유는 지난 2008년 ‘미아’라는 곡으로 가요계에 혜성같이 데뷔해 ‘국민 여동생’이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좋은 날’과 ‘너랑 나’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정윤지 온라인 뉴스 기자 yunji@segye.com
사진=MBC 표준FM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 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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