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높은 판매량 이어가…’순위 상승‘의 동력 얻어
그룹 방탄소년단(BTS·사진)의 히트곡 ’버터‘(Butter)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14위를 기록하며 전주보다 3계단 상승하는 등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버터는 발매 이후 넉달이 지났는데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순위 상승의 동력을 얻었다.
21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BTS의 ’버터‘는 이번 주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전주보다 3계단 상승한 14위에 올랐다.
지난 5월 21일 발매된 이 곡은 6월 초 곧바로 핫 100 1위로 직행한 뒤 8월 초까지 총 9주간 정상을 차지했다.
이후 ’톱 10‘에 머무르다가 미국 래퍼 메건 더 스탤리언이 피처링에 참여한 리믹스 버전 발매에 힘입어 지난 7일 다시 한번 1위를 꿰찼다.
지난주에는 래퍼 드레이크의 새 앨범 수록곡이 대거 핫 100 최상위권에 진입하면서 17위로 순위가 하락했지만, 이번 주 반등에 성공했다.
핫 100은 판매량,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등을 토대로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버터‘는 빌보드 세부 차트인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차트에서 총 16번째 1위로, BTS의 또 다른 곡 ’퍼미션 투 댄스‘에 바통을 넘겨준 한 주를 제외하고는 발매 후 내내 정상을 지켰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