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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교복 생산까지 차질… 대전 일부 학교 사복 등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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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2-22 17:06:03 수정 : 2022-02-22 17: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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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전경. 뉴시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학생 교복 생산이 차질을 빚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대전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대전삼천중학교는 전날 학교 홈페이지에 “코로나19로 인해 교복 생산에 문제가 발생했다”며 “올해 신입생들은 다음 달 18일까지 사복을 입고 등교하라”고 공지했다.

 

현재까지 대전에서 사복 등교 방침이 공지된 곳은 삼천중 한 곳이나 다른 학교에도 확대될 전망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공장 가동 확대가 어렵고 인력이 부족하다며 교복 납품 기한을 늦춰달라는 한국학생복산업협회 요청이 있어 교복 업체와 일선 학교가 협의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사복 등교 방침 학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교복 납품 지연은 전국 공통 상황이라고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유낙열 한국학생복산업협회 전무는 “코로나19로 인한 공장 가동 어려움에 더해 거리 두기 때문에 학교를 방문해 단체로 치수를 측정하는 것이 힘들어지면서 납품이 지연되고 있다”며 “대전뿐 아니라 전국 공통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지역 중·고등학교 신입생 무상교복을 현물 방식으로 변경해 지원하고 있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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