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슬리피가 다음달 9일 결혼한다.
24일 소속사 피브이오 따르면 슬리피는 오는 4월 9일 비연예인 8세 연하 연인과 결혼식을 치른다.
슬리피는 지난해 7월 8살 연하의 회사원과 결혼을 발표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식을 미룬 바 있다. 사회는 절친 연예계 동료 이용진과 이진호, 축가는 영탁과 송가인이 맡았다.
앞서 슬리피는 SBS '동상이몽2' 등을 통해 예비 신부를 최초 공개했다. 웨딩사진을 통해 공개된 슬리피의 아내는 연예인 뺨치는 미모로 눈길을 끌었다. 슬리피는 혹시 연예인이 아니냐는 MC들의 질문에 “일반인”이라고 답하며 “직장 다니는 일반인이다. 현재는 쉬고 있다”고 했다.
슬리피는 신혼집이 어디냐는 질문에 “처제 집”이라고 답하며 “신부가 여동생과 살고 있다. 처제 집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슬리피는 2008년 10월 싱글 앨범 'It's Okay'를 통해 그룹 언터쳐블의 멤버로 데뷔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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