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메타버스 크리에이터로 관련 산업에 진출하고픈 이들을 위해 유명 기업 샌드박스 등과 함께 무료 교육과 창업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구는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1기’ 참여자를 27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구 상향적·협력적 일자리창출사업’,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내용은 △메타버스 시장에 대한 이해 △크리에이터 목표의식 확립 △블록체인에 대한 메타버스 경제‧NTF‧TOKEN‧LAND 유형 분석 △메타버스를 활용한 모델링 기초 실습 진행△모델링 팀 작업을 통합 팀 창업 컨설팅 등으로 구성된다.
모집 대상은 4차 산업 취창업을 희망하는 여성 20명이다. 동대문구 거주자가 아니어도 신청 가능하다. 1기 교육은 오는 5월 2일부터 6월 22일까지 커뮤니티형 일자리 창출 공간 ‘드 간데메’에서 전과정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 참가자에게는 △협약 기업과 취업연계 △팀창업 프로그램 진행(창업자 협업 생산기반 마련) △콘텐츠 생산 및 소비를 위한 적정플랫폼 참여 지원 △지속적인 창업육성 멘토링 지원 컨설팅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사업수행기관인 사회적협동조합 동대문사회경제적지원센터는 국내 최초로 클레이튼 블록체인 기반의 NFT마켓을 이끈 트라이엄프엑스(Triumph X), 샌드박스(The sandbox)와 협약을 맺고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참여 신청은 구글 폼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동사경센터 메타팀으로 하면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역의 여성들이 창의적인 일자리를 통해 지역의 활력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메타버스와 같은 4차 산업 관련 교육과정을 계속해서 개발하고, 크리에이터를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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