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하나로마트에서 「2022년산 제주 조생양파 소비촉진 특판행사」 진행
농협(회장 이성희)은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재배농가를 돕기 위해 7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 농협하나로마트에서「2022년산 제주 조생양파 소비촉진 특판행사」를 실시한다.
행사가 시작되는 7일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과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 김종훈 농식품부 차관,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 등이 참석해 양파소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농식품부와 농협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비 부진으로 양파가격이 평년 대비 45% 가량 낮은 수준에서 형성되자 소비 확대를 통한 가격 안정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농식품부의 농산물소비쿠폰 할인이 적용되어 양파(3kg)를 시중 판매가 대비 약 35% 가량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은 “양파가격 안정을 위해 소비촉진 행사를 비롯해 다각적인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양파 소비촉진에 동참하셔서 건강도 챙기시고 양파 농가에도 도움을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위성곤 의원은 “코로나 19로 인한 소비 감소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양파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시행과 함께 도농상생의 지혜를 발휘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는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1천만원 상당의 양파를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였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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