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서울지역본부(본부장 황준구)는 26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한국로타리 청소년연합 소속 대학생들과 함께 ‘대학생 농촌봉사단’출정식을 갖고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서울농협 직원 및 대학생 봉사단은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에 소재한 화훼 농가를 찾아 카네이션 수확 및 포장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사)한국새농민중앙회 서울시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농가주(왕남식, 67세)는 “어버이날을 앞두고 카네이션 출하에 차질이 생길까 걱정 했는데 적기에 도움을 받을 수 있어 큰 힘이 된다.”며 서울농협과 대학생 봉사단에 고마움을 표현했다.
서울농협 황준구 본부장은“서울농협은 농업인의 든든한 벗이다.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새농민들께 제일 먼저 달려갈 것이며, 늘 곁에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농협은 지난해 3월 한국로타리 청소년연합과 도농교류·사회공헌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맺고 농번기 일손돕기 및 농촌 환경정화 등 지속적인 영농지원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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