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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대교 인근서 어선끼리 '쾅'… 어민 1명 물에 빠져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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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5-24 09:41:53 수정 : 2022-05-24 09: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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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고 경위 조사중
마곡철교와 방화대교 일대의 모습. 연합뉴스

방화대교 인근 한강에서 어선끼리 부딪쳐 어민 1명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24일 오전 3시 17분쯤 경기 고양시 방화대교 아래 한강에서 1t 미만 급 어선 한 척이 비슷한 크기의 다른 어선 측면을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로 인해 배에 타고 있던 60대 남성 어민 1명이 물에 빠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이 인근을 수색해 약 1시간 30분 만에 이 어민을 발견했으니 이미 숨진 상태였다.

 

추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야간 투망 작업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양=송동근 기자 sd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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