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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망운산서 패러글라이딩 하던 50대 추락사

입력 : 2022-05-30 16:54:13 수정 : 2022-05-30 16: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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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전국서 잇따라 패러글라이딩 사고

경남 남해 망운산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50대가 추락해 숨졌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4시20분쯤 남해군 망운산 활공장(781m)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50대 A씨가 추락해 숨졌다.

 

A씨는 이날 패러글라이딩 동호회원 6명과 함께 이곳을 찾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후 5시쯤 활공장 100m 아래 지점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혼자 패러글라이딩에 나선 A씨가 이륙 후 5분 뒤에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동호회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최근 전국에서 패러글라이딩 추락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전북 순창군 유등면에서 동력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50대 남성이 논으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8일에는 충남 보령시 옥마산 패러글라이딩장에서 활공에 나선 60대 남성이 아래로 추락하면서 크게 다쳤다.


남해=강승우 기자 ks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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