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2022 자전거 지도’를 제작해 배포한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휴대가 편리하도록 리플릿 형식으로 제작한 이 지도에는 대구 시내 곳곳에 숨어있는 명소와 먹거리를 함께 표기했다.
초급 14개, 중급 12개, 고급 9개 등 디존 18개 자전거 노선을 35개 난이도별 코스로 확대했고, 이용자들이 실제 각자 수준에 알맞은 코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자전거 이용자의 수신호, 통행 방법, 안전수칙, 자전거 수리센터 위치 등 다양한 내용을 추가 반영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대구시는 조만간 구·군청이나 관광 안내소 등에 자전거 지도를 비치해 시민들이 편하게 가져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권용익 대구시 교통정책과장은 “자전거 지도에는 자전거 이용자라면 누구나 알아야 하는 내용을 실어 교육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