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30일 울진군 후포항 앞바다에서 60대 남성 A씨를 구조했다고 31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8시22분쯤 해상 조업을 마치고 들어오던 연안자망어선 B(2.69t∙승선원 2명) 호에서 해상으로 추락했다.
신고받고 출동한 해경은 구조대 등을 현장에 급파해 수색에 나선 가운데 3시간 30분만인 11시50분쯤 수심 10m 부근을 떠다니던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구조 당시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울진해경은 승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울진=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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