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는 문화예술거리 이태원 길 팔거광장에 매력적인 이색디자인 벤치를 설치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2021년 주민 참여 예산 구 참여형 사업에 선정된 이 사업은 지역 천재 소설가 이태원을 기리기 위한 ‘이태원 길’에 방문객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추가해 북구를 대표하는 매력적인 거리로 만들기 위해 추진했다.
이태원 길 가운데 칠곡 3지구 세븐밸리 뒤편에 있는 팔거광장에 이태원의 소설 ‘객사’를 모티브로 한 은행잎 모양의 주 벤치와 문화예술 거리를 의미하는 책을 소재로 한 보조 벤치 3개를 설치했다. 벤치의 기능뿐 아니라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방문객들에게 포토존으로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도록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구청은 앞으로도 지속해서 관광콘텐츠를 추가해 이태원 길이 지역의 문화예술거리를 넘어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있는 명품 거리로 만들어 보다 많은 방문객이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은 “이번 이색디자인 벤치로 문화와 예술의 거리 이태원 길이 더욱 매력적인 북구의 관광명소가 되길 바한다"녀 "앞으로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이태원 길이 누구나가 찾고 싶은 거리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