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주민 1명이 다쳤다.
12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9분쯤 대구 서구 내당동 한 2층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주택 1층에 사는 여성 1명이 전신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른 주민들은 긴급히 대피해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주택 내부에 있던 김치냉장고에서 불이 처음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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