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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실외기 철거하던 50대 추락사…경찰 사고원인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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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9-27 17:20:03 수정 : 2022-09-27 17: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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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에어컨 실외기를 철거하던 50대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부산 영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0분쯤 부산 영도구 동삼동 한 수련관에서 에어컨 기사 A씨가 10m 아래로 추락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도중 숨졌다.

 

이날 사고는 A씨가 동료와 함께 10m 높이의 환기구 철재 받침대 위에서 에어컨 실외기 철거작업 중 낡은 철재 받침대가 부러지면서 땅바닥으로 추락했다.

27일 부산 영도구 한 수련관에서 에어컨 실외기 철거작업을 하던 50대가 10m 아래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 영도경찰서 제공

경찰은 해당 수련관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조치 위반 여부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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