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에서 산불이 나 1시간10분여 만에 진화됐다.
4일 산림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0분쯤 군위군 우보면 봉산리에서 산불이 났다.
불이 나자 산림과 소방 당국은 헬기 1대, 장비 16대, 인력 91명을 투입해 오전 8시30분쯤 진화했다.
당국은 산에 있던 차량에서 처음 불이나 번진 것으로 보고 있다. 차량 화재로 연기를 마신 1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잔불 정리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한다”고 말했다.
군위=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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