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기보)은 녹색에너지연구원과 ‘탄소중립·녹색성장을 위한 에너지 신산업 창업 생태계 구축 및 스케일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보와 녹색에너지연구원이 에너지 신산업 창업 활성화 및 산업기반 조성과 에너지 관련 산업의 육성을 통해 지역과 국가 경제의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에너지 신산업 분야 기술창업 지원 △우수기술기업 발굴 및 기보 추천 △기보 보증기업에 대한 장비이용을 지원한다.
기보는 녹색에너지연구원이 추천한 기업에 대해 △기술평가보증 등 금융 지원 △기술이전·거래 등 비금융 지원 △컨설팅 및 벤처·이노비즈(기술혁신 중소기업) 기업 인증 등을 지원하게 된다.
양 기관은 또 기술정보 공유 및 네트워크 구축 등 상호 협력을 통해 에너지 신산업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실무협의회 등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기보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과 탄소배출 감축을 추진하는 에너지 신산업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탄소감축효과에 따라 우대 지원하는 기후대응보증을 녹색에너지연구원에서 추천한 우수기술기업에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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