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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cm 눈에 쿵쿵”… 충북, 곳곳서 교통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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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12-06 15:52:08 수정 : 2022-12-06 15: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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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권 추위에 눈이 내리면서 충북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충북소방본부는 6일 오전 6시30분부터 세시간 동안 청주 9건, 진천 1건의 교통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6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차량이 파손됐다. 충북소방본부 제공

오전 6시53분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국사리 경부고속도로 청주휴게소 3.3km 전 3대가 추돌했다.

 

또 2분 뒤엔 서원구 사직동 한 도로에서 1t 화물차가 미끄러지며 사고를 냈고 오전 7시30분쯤엔 중부고속도로 서청주 나들목 부근에서 삼중 추돌과 흥덕구 평동 한 도로에서 사중 추돌이 일었다.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추가 교통사고는 7건이다.

 

오전 9시33분쯤 청원구 정북동 한 도로에서 1차 사고로 갓길로 이동된 차량 2차 사고도 일어났다. 진천군과 단양군, 충주시 등지에서도 사고가 잇따랐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날만 교통사고 18건에 10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전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충북 제천 3.5cm, 단양 1.5cm, 청주 0.3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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