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6시30분쯤 부산시 사하구의 한 건물 1층 음식점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종업원과 손님 등 20여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당시 소화기를 이용해 불을 끄던 종업원 1명이 연기를 조금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냉장고와 에어컨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스 토치를 이용해 연탄에 불을 붙이는 과정에서 불티가 주변 종이상자 등에 옮겨붙으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하고 있다.
부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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