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가 여름 휴가철 기간 동안 해외를 찾는 국내 이용자들을 위해 ‘카카오 T 해외차량호출' 쿠폰 프로모션과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간 해외 출국자는 168만302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기 전인 5월의 출국자 규모를 감안했을 때, 여행 성수기인 7월에는 이보다 해외 여행 수요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카카오모빌리티는 이용자들이 해외 현지에서도 이동 편의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오는 31일까지 7월 한 달간 ‘선착순 쿠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회사는 ▲베트남 ▲동남아시아 5개국(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일본 ▲싱가포르 ▲유럽 등 지역별로 각각 3천원∙5천원∙1만원 쿠폰을 선착순 증정해, 카카오 T 앱에서 ‘해외차량호출'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로밍 형태로 현지 모빌리티 서비스 업체와 연동해 택시 등 이동 서비스를 제공 중인 ‘카카오 T 해외차량호출'은 현재 전세계 31개국에서 이용 가능하다.
해당 쿠폰은 카카오 T 앱 내 공지사항 및 관련 배너를 통해 연결된 이벤트 페이지에서 각 지역별로 받을 수 있으며,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해외 현지에서 카카오 T 앱을 열고 ▶우측 상단의 여행 탭을 누른 후 ‘차량호출' 서비스를 선택해 ▶출∙도착지를 입력하고 호출하고자 하는 차량 종류를 선택한 다음 ▶결제수단 선택란 옆의 ‘쿠폰' 텍스트를 클릭하면 할인이 적용된다. 1인당 각 지역별 쿠폰 1장씩 총 5장을 다운 받아 이용 가능하며, 선착순 지급인만큼 상황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한편, 지난 7일부터는 ‘카카오 T 해외차량호출'를 알리기 위한 광고 캠페인도 전개 중에 있다. ‘모빌리티 자동로밍 시대의 개막’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국에서 사용하던 카카오 T 앱 그대로 별도 설치, 가입, 등록없이 해외 현지에서도 현지 차량을 호출하는 순간들을 소개했다. 해당 광고는 프랑스 파리와 베트남 다낭 2편으로 제작됐으며, TV∙SNS∙옥외광고 보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