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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호우·우박 피해 농가에 복구비 52억 지원

입력 : 2023-07-25 09:14:56 수정 : 2023-07-25 09: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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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지난 5월 농작물 호우와 우박에 따른 피해 농가 복구비로 52억원이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지난 5월 4~6일 내린 집중호우와 6월 14일 곡성지역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4347개 농가 5829여ha에 대한 것으로, 이달중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 6월 14일 우박 피해를 입은 전남 곡성군 옥과면 사과농장. 전남도 제공

시군별 피해 면적은 해남 2419ha, 강진 797ha, 보성 653ha, 장흥 545ha, 나주 408ha 등이다. 품목별로는 보리 2682ha, 밀 1298ha, 귀리 1002ha, 감자 362ha, 마늘 167ha, 사과 12ha 등이다.

 

복구비는 침수와 쓰러짐(도복) 피해를 입은 보리 등 식량작물은 농약대 ha당 100만원, 마늘 등 채소와 과수는 250만원이다. 50% 이상 피해 시 지원한 생계비는 4인 가족 기준 130만원이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지난 5월 발생한 농작물 피해 농가에 지급될 복구비가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가에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에 반드시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전남에선 10만 6000 농가가 보험료 165억원(10%)을 납입하고 992억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았다.


무안=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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